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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록체인 코스 #1: 코인은 블록체인이 아니다 — 개념 분리 가이드
코인과 블록체인을 분리해 이해하는 시리즈의 첫 글. 기술의 핵심은 ‘코인’이 아닌 ‘디지털 신뢰’임을 짧고 명확하게 설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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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이 흔히 블록체인 = 코인으로 오해하지만, 이 글은 두 개념을 짧고 명확하게 분리해 시리즈 전체의 기준점을 잡아줍니다. 읽고 나면 가격 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기술의 본질(디지털 신뢰) 을 중심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.

코인과 블록체인의 한 줄 구분
- 코인/토큰: 블록체인 위에서 이동하는 가치 단위
- 블록체인: 거래를 블록으로 묶어 체인으로 연결하고, 합의로 위변조를 어렵게 하는 분산 인프라
핵심 비교
| 구분 | 코인/토큰 | 블록체인 |
|---|---|---|
| 역할 | 가치 전송/인센티브 | 데이터 무결성·검증 인프라 |
| 존재 방식 | 애플리케이션 자산 | 분산 원장 네트워크 |
| 의존성 | 블록체인에 의존 | 독립적 인프라(코인 없이도 가능) |
왜 두 개념이 자주 혼동될까?
- 가격 뉴스·투자 이슈가 기술 담론을 덮습니다.
- 차트의 급등락은 눈에 띄지만, 프로토콜·표준·거버넌스 같은 기술 진화는 보도되기 어렵습니다.
기억할 전제: 가격 ≠ 기술 성숙도
기술의 본질: 디지털 신뢰
블록체인의 핵심 가치는 중앙 주체 없이도 데이터 무결성과 검증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.
- 무결성: 해시와 연결로 기록이 바뀌면 즉시 드러남
- 검증 가능성: 누구나 동일 규칙으로 검증
- 합의: 다수 노드가 같은 상태에 도달
코인은 이 인프라 위에서 동작하는 응용 자산일 뿐, 블록체인의 본질 그 자체는 아닙니다.
구조 한눈에 보기
- 블록: 헤더(이전 블록 해시, 타임스탬프, 난이도 등) + 바디(트랜잭션 목록)
- 체인: 각 블록이 이전 블록 해시를 포함해 연쇄
- 안전성: 합의 알고리즘(예: PoW/PoS)이 이중 지불·위변조 비용을 높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