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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록체인 코스 #11: PoW(작업증명) 원리·난이도·포크
PoW의 작동 과정(트랜잭션→퍼즐→검증→보상), 해시 퍼즐 입력값과 난이도, 포크와 리오르그, 장단점과 51% 공격을 실전 관점으로 설명합니다.
#PoW#작업증명#비트코인#합의알고리즘#난이도조정
이 글을 통해 PoW의 핵심 메커니즘과 보안 가정을 빠르게 이해하고, 난이도 조정과 포크/리오르그를 실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.

PoW는 무엇을 증명하나
- PoW는 네트워크에 검열 저항적 순서를 제공하기 위해 계산 비용을 요구합니다.
- 채굴자는 블록 후보의 헤더를
SHA-256(비트코인은 2회 적용)으로 해시해 목표값(Target) 이하가 나올 때까지nonce를 바꿔 시도합니다. - 먼저 조건을 만족한 노드가 블록을 제안하고, 정직한 노드 다수가 검증 후 채택합니다.
작동 과정 한 눈에
- 트랜잭션 모으기: 유효성 검사 후 후보 블록에 담습니다.
- 퍼즐 풀이:
previousHash + merkleRoot + timestamp + difficulty + nonce를 입력으로 해시를 반복. - 블록 검증: 서명·잔액·이중지불·규칙 위반 여부를 확인합니다.
- 보상 지급: 코인베이스 보상+수수료. 보상은 프로토콜에 따라 감소 스케줄을 가집니다.
팁: 검증은 빠르고(한 번의 해시 비교), 위조는 비쌉니다(막대한 해시 연산). 이 비대칭성이 PoW의 보안 핵심입니다.
해시 퍼즐 입력값과 변경성
| 항목 | 의미 | 퍼즐 중 변경 |
|---|---|---|
| 이전 블록 해시 | 체인 연속성 | 변경 불가 |
| 머클 루트 | 포함 트랜잭션 요약 | 일반적으론 고정 |
| 타임스탬프 | 현재 시각(허용 범위 내) | 제한적 조정 |
난이도(difficulty) | 목표값 크기 | 고정(조정 주기 외) |
논스(nonce) | 해시 재시도 카운터 | 자유롭게 변경 |
주의: 비트코인은 약 10분/블록을 목표로 하며, 2016블록마다 난이도 조정으로 평균 간격을 복원합니다.
포크와 리오르그(가장 긴 체인 규칙)
- 동시 발견이나 전파 지연으로 잠시 두 체인이 공존할 수 있습니다.
- 네트워크는 더 긴(정확히는 더 많은 누적 작업량의) 체인을 채택합니다.
- 채택 실패 체인의 블록은 고아 블록이 되어 트랜잭션이 다시 멤풀에 돌아갑니다.

장점과 단점
장점
- 보안성: 오랜 기간 실전 검증. 공격엔 실질 비용이 큽니다.
- 검증 용이성: 노드는 헤더 해시를 재계산해 조건만 확인하면 됩니다.
단점
- 에너지 소비: 해시 경쟁 비용이 큽니다.
- 처리량 제한: 블록 간격/크기 제약으로 TPS가 낮습니다.
- 참여 장벽: ASIC·전력비 등으로 채굴이 풀 중심으로 집중될 수 있습니다.
가정: 공격자가 해시 파워의 과반을 장악하면, 블록 생성 독점·이중지불 등 51% 공격이 가능해집니다. 따라서 해시 파워의 분산이 중요합니다.
실무 관점 체크리스트
- 난이도 변동성: 해시 파워 급증/감소 시 블록 간격 편차 대응.
- 시계 규칙:
timestamp검증 한도(예: 현재 시간 대비 허용 오차). - 멱등성: 재전파·리오르그 환경에서 중복 처리 방지 설계.
- 관측: orphan rate, stale block, 평균 간격, 유효 해시율 모니터링.
더 배우기: 분산원장의 개념은 블록체인 코스 #9 — 분산원장 정의와 동작에서 복습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