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ech Lab2 min read
블록체인 코스 #20: 코인 vs 토큰, 발행·용도·사례
코인과 토큰의 핵심 차이, 토큰 발행 흐름, 대표 사례(AXS·SLP·USDT·ERC 표준)를 한 번에 이해하는 가이드. 개발·투자 관점 체크포인트까지 제공합니다.
#코인#토큰#스마트-컨트랙트#이더리움-ERC#스테이블코인
독자는 이 글을 통해 코인과 토큰의 본질적 차이를 10분 만에 이해하고, 실무·투자 관점에서 혼동을 줄이는 판단 기준을 얻게 됩니다.

정의 한 줄로
- 코인(coin): 자체 메인넷을 가진 블록체인의 기축 통화(예: BTC, ETH). 검증·수수료·보안 인센티브에 쓰입니다.
- 토큰(token): 기존 메인넷 위 스마트 컨트랙트로 발행되는 목적 지향 자산(예: AXS, SLP, USDT).
주의: 명칭에 ‘코인’이 들어가더라도, 자체 네트워크 보유 여부가 구분의 기준입니다.
왜 구분이 중요한가
- 비용/리스크: 코인은 네트워크 수수료와 보안 모델에 직접 연결됩니다. 토큰은 컨트랙트 보안·발행 정책의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.
- 거버넌스/권리: 일부 토큰은 투표권·수익 공유 등 명시된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.
- 상호운용성: 토큰은 표준(ERC-20/721 등)에 따라 지갑·거래소·브리지 호환성을 확보합니다.
참고 읽기: 스마트 컨트랙트 핵심에서 컨트랙트 구조를 먼저 파악하세요.
토큰은 이렇게 발행된다
토큰은 컨트랙트 코드에 주체/조건/행위를 명시하고, 배포 후 규칙에 따라 자동 실행됩니다.
// 예시: 간단화한 ERC-20 스타일
contract MyToken {
string public name = "MyToken";
uint256 public totalSupply = 1_000_000e18;
mapping(address => uint256) balances;
constructor() { balances[msg.sender] = 1_000e18; }
function mint(address to, uint256 amt) public {
require(msg.sender == owner(), "no permission");
totalSupply += amt;
balances[to] += amt;
}
}
- 배포: 컨트랙트를 네트워크에 올리면 규칙이 고정됩니다.
- 발행:
mint와 같은 함수로 조건부 발행·소각을 수행합니다. - 투명성: 이벤트 로그와 트랜잭션이 온체인에 영구 기록됩니다.

코인 vs 토큰 한눈 비교
| 구분 | 코인 | 토큰 |
|---|---|---|
| 발행 주체 | 블록체인 네트워크(합의 노드) | 스마트 컨트랙트(플랫폼/프로토콜) |
| 핵심 목적 | 보안·합의 인센티브, 수수료 | 거버넌스, 유틸리티, 지급/보상 |
| 네트워크 | 자체 메인넷 보유 | 상위 체인에 종속(예: 이더리움) |
| 위험 요소 | 합의·포크·경제학 | 컨트랙트 버그·권한·토큰경제 |
| 표준/호환 | 체인 고유 규칙 | ERC-20/721/1155 등 표준 |
사례로 이해하기
- 비트코인(BTC): 작업증명 기반 네트워크의 보안 인센티브이자 가치 저장 수단.
- 이더(ETH): 지분증명 기반 이더리움의 가스로 사용, 스테이킹 보상·MEV 환경과 연결.
- AXS/SLP (Axie Infinity): 게임 내 거버넌스/유틸리티 토큰. 전투·브리딩·수수료·투표에 사용. 초기엔 이더리움 토큰으로 시작, 현재는 Ronin 생태계 중심.
- USDT: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·송금·DeFi 담보에 활용. ERC-20, TRC-20 등 멀티체인 발행.
체크리스트: 헷갈리면 이렇게 보자
- 자체 메인넷이 있는가? 있으면 코인, 없으면 토큰.
- 수수료는 무엇으로 내는가? 네트워크 가스=대개 코인.
- 권한·업그레이드 정책은? 컨트랙트 소유·롤·타임락을 확인.
- 표준과 호환성: ERC-20/721 여부, 브리지·지갑 지원.